[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박정현이 지난 4월 18일 발표 예정이었던 새 앨범 ‘싱크로퓨젼’(SYNCROFUSION)의 발매 일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박정현의 소속사 블루프린트 뮤직은 29일 오전, 소속사의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발매 전부터 많이 성원을 보내주셨던 박정현씨의 새 앨범 ‘싱크로퓨전’ 발매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그 동안 신보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예의를 다하는 마음으로 이 앨범의 수록곡 중 ‘그 다음 해’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는 30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4월 18일 발표 예정이었던 박정현의 신보 ‘싱크로퓨전’은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89'와의 협업으로, 그 동안 강렬한 변신이 담긴 티저 사진과 뮤직 비디오 예고편 등을 통해 박정현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음악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향후 발매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한 재검토를 마친 후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싱크로퓨전’ 에서 처음 공개되는 곡인 ‘그 다음 해’는 이 프로젝트가 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