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대세 배우 조정석 송창의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한다.
특히 ‘블러드 브라더스’는 1983년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1988년 웨스트엔드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1993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는 드라마데스크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토니상 남우주연, 남우조연, 여우주연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1988년 호주 프로덕션에서는 배우 러셀 크로우가 ‘미키’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상상력 넘치는 무대와 인물구성으로 원작의 메시지를 가장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웨스트엔드 최고의 연출가 글렌 월포드(Glen Walford)가 내한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작품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3년 만에 무대로 컴백하는 조정석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여온 송창의의 캐스팅 역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이 외에도 장승조와 오종혁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배우 진아라(진복자), 구원영, 김기순, 문종원, 배준성, 최유하, 심재현 등도 합류해 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공연 개막에 앞서 오는 5월 12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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