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 웹툰: 예고 살인’ ‘인형사’ 등 유니크한 기획과 웰메이드 호러를 선보였던 필마픽쳐스에서 폐탄광을 무대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영화 ‘터널 3D’의 촬영을 끝내고 본격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터널 3D’가 지난 20일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터널 3D’의 마지막 촬영은 폐탄광에서 이색 클럽 공연을 하는 장면을 비롯해 공연 후, 주인공 5명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결정적 사고를 겪게 되는 내용을 촬영하며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유독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그 동안 힘들었던 촬영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터널 3D’는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실제와 같은 크기의 탄광 세트와 부속 세트들을 제작, 어두운 폐탄광의 분위기를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마치 실제 현장에서 함께 체험하는 듯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며, 후반 작업을 거쳐 하반기 관객들과의 만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