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구원파 불법 자금 유입 루머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28일 오전 증권가에서는 박진영이 지난해 10월 재혼한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동생의 딸이라는 루머가 급격히 확산됐다. 이와 함께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5억 원이 JYP엔터테인먼트에 흘러들어갔다는 내용도 퍼져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박진영의 부인이 유 전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진영은 무교이며 (구원파의) 자금 유입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후 실소유주인 유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 전 회장이 구원파를 이끈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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