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유 PD는 28일 SBS를 통해 "연출자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말 그대로 '드림캐스팅'"이라며 "대표적인 청춘아이콘인 이승기씨는 극중 나이대와 캐릭터가 딱 맞춰져서 왔다"고 전했다.
이어 "차승원씨는 젊은 청춘들에게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멘토로서 더할 나위없이 최고였고, 고아라씨의 경우 '응답하라 1994'를 보고는 '아! 이 배우가 우리드라마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아라씨가 합류해줬다"고 만족해 했다.
유 PD는 "이처럼 주인공들이 가진 다양한 색깔이 각각의 사연을 지닌 캐릭터와 아주 잘 어우러졌다"며 "그래서인지 '너포위'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촬영장을 기다린다. 연출자로서 정말 기분좋은데, 앞으로 이 분들의 활약을 꼭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과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을 그린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유 PD는 "우리 드라마는 경찰서에 막 들어온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과 이들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멘토인 팀장의 이야기, 그리고 경찰서라는 공간에서 사람사는 이야기가 주로 그려진다"며 "특히, 극중에서 수사를 하며 사건도 해결해 가는 모습이 그려지지만, 장르물로 접근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5월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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