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이번주 드라마·예능 전면 부활

[MBN스타 남우정 기자] 세월호 참사로 결방을 선언했던 지상파 3사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28일 편성표에 따르면 KBS, MBC, SBS의 드라마는 전면 정상 방송되며 예능은 일부만 결방한 채 방송된다.

우선 지난 주 예능 프로그램 전면 결방을 결정했던 KBS는 음악 방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음악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화된다. 이미 정상화가 된 드라마도 정규 시간대에 방송될 예정이다.

SBS는 개그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전면 방송할 예정이다.

28일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스페셜이 방송되며 31일엔 ‘쓰리데이즈’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가장 먼저 예능 정상화가 되었던 MBC는 30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일밤’ 등 대부분의 예능을 부활시킨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별바라기’도 5월 1일 첫 선을 보인다.

현재 MBC는 개그프로그램 ‘코미디의 길’과 ‘음악중심’을 편성표에 고지는 했으나 결방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