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가 아버지 유동근을 위해 대신 명나라로 떠날 것을 결정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이색(박지일)이 이성계(유동근)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명나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성계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보류한 상태.
정도전(조재현)은 이성계 아들 이방원(안재모)을 만나 이번 상황에 대해 전했다. 정도전은 “아버님이 명나라를 가지 않으면 아버님을 대한 명나라의 의심이 확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방원은 “그럼 이대로 아버님을 보내잔 말이냐”고 분노했다. 또 이색 무리를 제거하겠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정도전은 “이색을 제거하면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아버님 편이 될 것 같냐. 반발만 더 심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이방원은 정도전의 제안에 따라 “아버님 대신 명나라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세상에
하지만 이방원은 “부모가 위기에 빠졌는데 어떤 자식이 수수방관을 하겠냐”고 말하며 이성계 대신 명나라로 떠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도전 32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도전 32회, 대박이다” “정도전 32회, 이성계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정도전 32회, 안재모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