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2주 연속 녹화 취소를 결정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녹화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이에 저희 ‘개그콘서트’ 제작진도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4월 30일 수요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신속하고 원활한 구조작업이 진행되어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간
‘개그콘서트’는 앞서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20일 방송, 23일 녹화를 각각 취소했다. 이어 27일 방송 역시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개그콘서트 결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결방, 아직은 아니다” “개그콘서트 결방, 본의 아니게 다들 쉬겠네” “개그콘서트 결방, 인간의 조건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