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민교 “아버지 사업 실패로 10년 간 판자촌 생활”

김민교가 가정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에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이하 ‘세바퀴’)에서는 ‘라이징스타’ 특집 편이 방송됐다.
김민교는 과거 졸업선물로 말을 받을 정도로 유복했지만, 고2 때 아버지가 사업실패를 하셨고 크게 사기까지 당해 주저앉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님이 큰 충격으로 출가하셨다. 이후 어머님과 10년 간 판자촌 생활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아버지가 잘 되기 2년 전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3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어머니랑 잘 사는 거 보여드리려고 잘나가는 척 연기했다. 그래도 2년을 더 버티셨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민교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교, 안타깝다” “김민교, 고생 많이 했구나” “김민교,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