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제보전화 한통… ‘예견된 인재였다?’

↑ 그것이 알고싶다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2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두고 암초 충돌, 무리한 변침, 엔진 고장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고, 예견된 인재(人災)임이 확인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속보가 이어지는 사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제보자는 이러한 문제가 이미 세월호 선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인지된 사실이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그로부터 진실을 감춘 채 계속됐던 위험한 항해의 전말을 들을 수 있었다.
26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총체적인 도덕적 해이와 부실한 안전관리실태를 보여준 세월호 침몰사고의 원인과 운영선사 청해진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집중 취재한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그것이 알고싶다’ 936회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편은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 편성으로 결방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 또 있을지도 모르지..” “그것이 알고싶다 확실하게 조사해서 이번 사건 처리해야 할 듯”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소식만 들으면 너무 안타깝고 화가나고 그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