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 사진=송초롱 기자 |
가수 데뷔 후 첫 번째 오프라인 앨범인 만큼, 앤씨아는 수많은 공을 들였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다이어리 앨범이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1996년생 앤씨아의 노래와 일상이 그대로 스며든 앨범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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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한 손에 딱 잡히는 A4용지 1/2크기로 제작됐다. 전체적인 재질은 다이어리 앨범답게 부드러운 종이로 이뤄졌으며, 상큼 발랄한 앤씨아의 모습이 다이어리 메인에 한 가득 자리잡고 있다. CD와 가사집, 화보, 다이어리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노래를 들으며 감상 소감과 하루 일과를 그대로 적어 낼 수 있다.
앤씨아의 가수 인생은 다이어리에도 반영됐다. 일상을 적을 수 있는 데일리 속지는 평범한 줄이 아닌 오선지로 디자인 되어 있어 마치 작곡이라도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밖에도 다이어리에 꼭 필요한 달력, 프리보드 속지 등 풍부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 사진=송초롱 기자 |
화보 사진 밑에는 눈길을 끄는 표시가 있다. 이번 앨범의 화보는 다이어리 사이 사이에 들어가 있는데, 1:00, 2:00 등 이런 식으로 시간 표시가 돼 있다. 앤씨아는 그 시간에 맞춰 다양한 표정과 소품, 의상으로 인간 시계로 변신했다.
밤 시간으로 갈수록 소녀다움에서 도발적인 숙녀로 변신하는 앤씨아의 모습은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 사진=송초롱 기자 |
앤씨아는 땡스투를 시작하며 “정말 쓰고 싶었는데 막상 쓰려니까 설레면서도 한 분이라도 빼먹을까봐 조마조마 하다”면서 벅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소녀감성으로 자신을 가수로 만들어준 주변사람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같은 소속사 가수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그의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에는 유리상자, 캔 등 아빠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선배가수들의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