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 사진=MBC 무한도전 |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24일 늦은밤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애도를 표시하고 모아온 성금까지 기부했다. 기부금의 액수와 기부처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쳤다.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소란스럽게 알리고 싶지 않아서 새벽에 비밀리에 임시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리쌍’의 길은 이날 임시분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길은 23일 오전 12시 30분쯤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9%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 결과 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이에 따라 길은 그 동안 출연했던 ‘무한도전’을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무한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역시 대한민국 1위 예능을 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마음씨네요” “무한도전 속 깊은 마음씨가 참 보기 좋네요” “무한도전 몰래 분향소를 찾고 돈을 기부해도 어떻게 다 알게 되는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