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 4인방이 세월호 침몰 참사를 위로하는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2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등 '라디오스타' MC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1억 원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각 2500만원씩 1억 원을 모아 단원고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는 해당 성금을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생존자 발견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스타들의 기부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송승헌 하지원 차승원 김연아 온주완 정일우 주상욱 김수현 양현석 수지 이준 추성훈 이용규-유하나 부부 류현진 김보성 강호동 박신혜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를 했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도 세월호 희생자 합동 임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 및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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