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박민영, 첫 호흡 어땠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김명민과 박민영의 강렬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극 중 김명민과 박민영 두 사람은 박민영의 친구로 등장하는 미리(주연 분)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다.

훗날 한 로펌에서 에이스 변호사와 인턴으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지윤(박민영 분)은 미리의 부탁을 받아 미리와 껄끄러운 관계인 석주(김명민 분)을 결혼식장에서 내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석주를 결혼식장에서 내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지윤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박민영은 귀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표정과 동작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의도적으로 석주에게 와인을 쏟고, 이를 닦아주겠다며 수선스럽게 하는 모습으로 지윤의 캐릭터를 밝고 귀엽게 표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에서 김명민과 박민영은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에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두 사람이 맞춰나갈 연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의 의기투합과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았던 ‘개과천선’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