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진도 세월호 참사로 2주째 주말 예능 결방을 이어간다.
25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KBS2 ‘사랑과 전쟁2’는 정상 방송된다. 예능국 소속 프로그램이지만 드라마의 성격을 띄는 만큼 예능 프로그램 줄줄이 결방과는 달리 편성됐다.
26일과 27일 양일간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과 KBS1 대하사극 ‘정도전’도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악·개그 등 예능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결방된다. 매주 금요일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2주 째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
당분간 예능 프로그램의 빈자리는 뉴스특보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메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