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tvN 월화극 ‘마녀의 연애’ 후속 ‘고교처세왕’이 출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철 없는 고교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최근 서인국과 이하나가 각각 남녀 주연 배우로 캐스팅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인국은 풍진고 아이스하키부의 최전방 공격수였으나 우여곡절 끝 형을 대신해 국내 굴지 기업 본부장으로 입사하게 되는 이민석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극중 민석(서인국 역)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는다.
민석의 아버지 최장호 역으로는 관록의 연기파 오광록이 낙점, 유진우의 아버지이자 민석이 다니게 될 굴지 기업의 사장으로는 한진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민석의 주무대가 될 굴지 기업의 기획개발팀 직원으로는 개성파 배우 최필립과 천이슬이 낙점돼 민석의 아슬아슬한 회사 생활의 긴장감을 배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민석과 함께 풍진고 꽃미남 3인방을 담당하게 될 조덕환과 오태석 역은 각각 신예 배우 강기영과 이태환이 맡게 돼 또 한 번 메가톤급 신예 배우의 탄생을 알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유쾌함 속 진짜 처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교훈을 얻게 될 드라마”라며 “관록의 명품 배우부터 강렬한 개성파 배우, 올 한 해 주목받을 신예 연기자까지 다채로운 캐스팅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과 하이킥 시리즈 작업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6월 첫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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