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요계에 이어 국악계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에 동참했다.
내달 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김영임의 콘서트 ‘엄마의 아리랑’에서 슬픔에 빠진 국민, 그리고 희생자들을 위한 회심곡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제작진, 출연자는 물론 모든 관객에게 노란리본을 제공해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 회심곡을 개사해 망자의 넋을 기리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리랑을 다 함께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임 역시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라 해드릴 것이 노래밖에 없다”며 눈물을 삼켰다는 후문이다.
↑ 가요계에 이어 국악계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에 동참했다. |
한편, 김영임의 콘서트 ‘효-엄마의 아리랑’에서는 어린이 합창단, 국악 코러스, 국악 연주자, 테너, 뮤지컬 가수, 팝페라 그룹 페도라 등 양악과 국악의 만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