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보석에 ‘반격’ 예고…성공할까?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여동생을 죽인 진범 정보석의 절친이자 부친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 박희서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골든크로스’ 4회에서 강도윤(김강우 분)은 부친 강주완(이대연 분)의 무죄를 확신했다.
강도윤은 여동생 강하윤(서민지 분)이 부친 강주완 손에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강주완이 거듭 죄를 자백하고 아내 오금실(정애리 분)까지 탓하자 정이 떨어져 부친의 죄를 믿게 됐다.
때문에 강도윤은 담당검사이자 선배 서이레(이시영 분)에게도 “빨리 기소해 달라. 재판으로 뒤집을 생각 없다. 그저 하루라도 빨리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 졌으면 좋겠다. 나름대로 조사해봤다”고 말했다.
그렇게 좌절한 강도윤에게 비극이 더해졌다. 진범인 서동하(정보석 분)는 강도윤이 부친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나설 것이 두려워 친구 박희서(김규철 분)를 이용해 강도윤의 검사발령을 보류시켰다.
이미 살인자 아들임이 드러나며 사법 연수원 동기들 사이 왕따가 된 강도윤은 마지막 희망이던 검사발령까지 무기한 연기되자 술에 만취해 시름했고, 다음 날 여동생 강하윤의 납골당과 부친 강주완의 면회를 가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즈음 강주완은 담당검사 서이레를 찾아온 박희서를 목격했다. 박희서가 과거 자신을 협박했던 인물임을 알아보고 아들 강도윤에게 힌트를 줬다. 강주완은 아내와 아들의 안전을 위해 죄를 뒤집어썼으나 아들이 자신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자 마음을 고쳐먹은 것이다.
늘 감시를 당하고 있던 강주완은 손바닥에 ‘신명 박희서’라고 적어 면회 온 아들에게 보여줬고, 부친을 원망하고 있던 강도윤은 그제야 부친의 무죄를 확신하며 눈물을 쏟았다.
강도윤은 ‘아버지,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우리 하윤이 처참하게 때려죽이고 아버지 그렇게 만든 놈 반드시 찾아내서 살을 가르고 뼈를 발라서 천배 만배로 갚아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도윤은 신명 박희서를 직접 찾아갔다. 강도윤이 진범 서동하의 절친 박희서의 꼬리를 잡으며 반격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골든크로스’ 김강우, 흥미진진하다” “‘골든크로스’ 김강우, 반격하나?” “‘골든크로스’ 김강우, 국민형부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