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박하선 사이에 달달한 기류가 포착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 13회에서 한태경(박유천)은 납치 직전의 윤보원(박하선)을 구했다.
그는 김도진(최원영)이 윤보원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안전을 염려했다. 그녀의 어깨를 꼭 감싼 뒤 걸었고 윤보원은 그런 한태경의 부드러움에 잠시 멈칫했다.
한태경은 윤보원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나 없이 절대 외출하지 말라. 부엌에 먹을 거 있으니 먹어라. 이 주변에 항상 경찰들이 순찰강화중이니 꼭 신고하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윤보원의 이마에 붙은 피묻은 반창고를 바라봤다.
한태경은 윤보원을 소파에 앉힌 뒤 붕대를 푸르고 자신이 반창고를 직접 붙여줬다. 윤보원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한태경은 “답답하겠지만 한 발자국도 나가지 말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다.
그리고는 “차영이 괜찮을 거다”라며 그녀의 마음 속 짐을 덜어주려 했다. 윤보원이 이차영(소이현)의 병실을 방문했을때 김도진의 사람이 이미 있었다. 그들은 이차영과 윤보원을 힘으로 제압한 뒤 납치하려던 중이었다. 윤보원은 계획에 없었지만 현장에 있었고 눈치를 챈 이상 가만둘 수 없었다.
그러나 윤보원은 자신만 혼자 돌
이날 쓰리데이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둘이 잘 되는 거야?” “쓰리데이즈, 지금 로맨스있는 거야?” “쓰리데이즈, 이차영 경호관님은 어쩝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