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M제공 |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CJE&M 음악 사업부는 23일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페스티벌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국가적 슬픔 속에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더불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안산시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티벌 특성상 한 해를 쉰다는 것은 페스티벌 브랜드에 큰 타격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손실에 비할 수 없는 국민적 아픔을 헤아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음악 페스티벌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월드 DJ페스티벌’ 등이 5월 초로 예정됐었지만 각각 5월 31~6월1일,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취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취소, 안산에서 축제 분위기 내기 어려울 듯”,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취소, 옳은 결정인 것 같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취소 , 손해 엄청날 텐데”,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취소, 어려운 결정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