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허세’가 오히려 매력적인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허세’가 오히려 매력적인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장근석이 총 1,402표 중 339표(24.2%)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장근석은 과거 미니홈피 등에 쓴 글이 네티즌들로부터 ‘멋있는 척하는 허세글’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장근석 스스로 이런 지적을 겸손하게 받아들인데다가 수많은 기부 및 선행으로 모범적인 연예인 생활을 지속해나가면서 ‘허세’는 그의 매력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이어 가수 정준영이 333표(23.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어렸을 때부터 여러 나라에서 자라 한국 문화에 익숙치 않고 록음악을 고집하는 ‘슈퍼스타K4’ 속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털털하고 독특한 4차원 성격이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3위에는 198표(14.1%)로 배우 김보성이 뽑혔다. ‘의리’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의 대표주자인 김보성은 이 때문에 ‘허세’ 이미지를 얻었으나, 여러 선행으로 네티즌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최근에
이 외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배우 유아인, 개그맨 유세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장근석 허세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근석 허세, 별걸 다 투표하네” “장근석 허세, 다 공감간다”“장근석 허세, 얘는 진짜 비호감인데” “장근석 허세, 귀엽게 허세부리는 건 괜찬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