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이번 주 녹화 취소…세월호 참사 애도 ‘동참’

‘아빠 어디가’가 이번 주 녹화를 취소했다.
MBC 예능 ‘일밤-아빠 어디가’는 오는 26일과 27일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녹화를 취소했다.
또한 27일 방송도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
MBC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예능을 전면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예능 프로그램 결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녹화를 취소하는 프로그램도 늘고 있다. 18일 ‘무한도전’이 녹화를 위해 모였다가 결국 해산했고,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녹화를 취소했다. ‘아빠 어디가’도 지난 20일 결방한 데 이어 녹화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23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예능 ‘라디오스타’는 결방되고 특별대담 ‘흔들리는 대한민국 대책은 무엇인가’가 특별 편성됐다. 일일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 수목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등 드라마는 정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