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가 면회 온 아들 바로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신의 선물 14일’에선 사형이 임박한 동호(정은표)가 아들 영규(바로)와 만나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의 사형날이 임박해오자 동찬(조승우)은 영규를 데리고 동호를 면회갔다. 동찬은 “우리 영규 많이 컸지?”라고 말하며 영규를 동호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동호는 영규를 빤히 바라봤고 영규는 “아빠 영규 모른다”라고 말했다. 동호는 영민했던 영규가 자신처럼 된 모습을 알아챘던 것.
동호는 “영규야. 아빠 영규 기억한다. 영규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아빠가 아파서 미안해. 아빠가 미안해”라고 말하며 흐느꼈다.
이어 동찬과 둘만 있게 되자 동호는 영규가 이상해진 것에 대해 물었고 “나 때문에 그런거지. 내가 바보라서 우리 아들도 나 닮아서 그런거지?”라며 슬퍼했다. 이어
이날 신의 선물 마지막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마지막회, 눈물나” “신의 선물 마지막회, 이제 행복하게 사는 거야?” “신의 선물 마지막회, 둘이 처음 만나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