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가 조승우에게 아들의 유서를 넘기며 속죄를 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신의선물 14일’에선 추병우(신구)가 기동찬(조승우)에게 아들이 쓴 유서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병우는 죽기 전에 기동찬과 수현을 불렀다. 추병우는 아들의 유서를 동찬에게 주며 그것이 무진사건을 재수사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말했다.
유서엔 “먼저 떠나는 못난 아들을 용서하지 마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죄책감에 시달렸던 사연이 있었다. 이명한은 그들의 마약현장을 목격한 수정의 죽음에 대해 그들 모두를 공범으로 만들려했다.
이명한은 대통령 아들의 친구들에게 “니들이 선택해라. 공범이 돼서 입다물고 누릴거 다 누리면서 살던지, 아니면 살인누명을 쓰고 평생 감방에서 썩던지”라며 칼을 건넸다. 이에 그들은 한명씩 나와 수정의 시신에 칼을 꽂았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동찬은 “영감 아들이 자살한 이유가 이거였어? 영감은 우리형이 그러지 않았다는거 진즉에 알고 있었다는거네.”라며 분노했다.
이날 신의 선물 마지막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마지막회, 대박 소름끼쳐” “신의 선물 마지막회, 섬뜩해” “신의 선물 마지막회, 그래서 찔린 횟수 알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