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제작 (주)바른손, 용필름)이 VIP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배우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표적’은 오는 24일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VIP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또한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도 조율 중이었다.
그러나 22일 ‘표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와 제작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개봉 전 예정되어 있던 주연배우들의 대외 홍보 활동을 사실상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 배우들도 ‘배우로서 출연한 영화의 홍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의무라고 생각하지만,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이 때 내 영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나설 수가 없었다. 지금은 우리 모두 간절한 마음의 기도가 필요한 때다’라고 전하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표적’ 언론배급 시사회는 진행되지만 기자간담회와 VIP 시사회, 배우들 인터뷰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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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