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김흥수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18세’(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우)에서 남자 주인공 한석현 역으로 등장할 예정. 최근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2년 만의 첫 복귀작이다.
그는 “촬영 현장에 오랜만에 와보니 이제는 동생들이 더 많더라.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10년 넘게 해온 배우 생활을 해왔고 어느덧 삼십 대에 접어들었다. 그렇게 ‘18세’는 삼십 대의 첫 작품이 됐다. 마음이 앞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고쳐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세’는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상권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보라 작가, 김진우 PD의 작품.
김흥수가 맡은 한석현 역은 유망주로 각광받는 권투선수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로 인해 망가진 동생에 대한 죄
과거의 짙은 그림자를 걷어나가는 캐릭터를 김흥수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
김흥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흥수, 흥해라” “김흥수 복귀작, 꼭 봐야지” “김흥수, 군대 잘 다녀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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