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65)가 이혼 6개월 만에 21세 연하 모델 출신 파드마 라크쉬미와 사랑에 빠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 페이지 식스는 리차드 기어가 인도 출신의 모델 겸 방송인 파드마 라크쉬미(44)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은 최근 들어 조용히 같이 만나고 있다. 리차드가 영화촬영중인 뉴욕서 데이트중이다”고 밝혔다.
1991년 톱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결혼한 리차드 기어는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캐리 로웰을 만나 7년간 교제했고 2002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호머 기어가 있다. 하지만 2012년 12월 리차드 기어의 외도로 둘은 불화설에 휩싸였고 결국 이혼을 합의했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모델 출신인 라크쉬미는 인기 프로그램 ‘탑 셰프(Top Chef)’를 진행하며 스타가 됐다. 지난 2004년에는 자신보다 23살 연상으로 ‘악마의 시’로 유명한 인도 출신의 소설가 루시디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을 선언했다. ‘악마의 시’는 이슬람 모독 논란을 일으키며 이란 대통령이 처형 명령을 내리는 등 중동사회로부터 맹 비난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억만장자 사업가 테디 포스트만와 교제했지만
한편 리차드 기어는 현재 뉴욕에서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Time Out Of Mind)’를 촬영 중이다.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에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길거리 노숙자로서 잃어버린 딸을 찾으려는 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