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안정환 리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안정환의 옛날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안정환은 지난 2003년 화장품 CF 모델로 등장하며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신예 꽃미남 현빈과 얼굴을 맞대고도 외모에서 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장동건 원빈과 함께 출연한 일본 방송에서도 안정환의 외모는 빛을 발한다. 트레이드마크 ‘안정환 펌’ 헤어스타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최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나 왕년에 테리우스였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안정환 리즈시절
한편, ‘리즈시절’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처음 나온 말이다. ‘리즈유나이티드’라는 팀은 한때 빼어난 실력으로 승승장구 했다. 그러나 재정난에 부딪치면서 일순간 몰락하고 말았다. 이에 ‘리즈시절’이라는 별칭이 생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