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중국 모터쇼 행사장에 2분 등장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수현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2014 베이징 모터쇼’에 현대자동차 홍보대사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장 주변으로 8,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며 안전상의 문제로 행사가 4시간여 연기
김수현은 4시간 후 예고 없이 등장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간단한 포토타임을 가진 뒤 2분 만에 떠났다.
한편 김수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7일 공식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수현, 팬들 배려하느라 그랬구나” “김수현, 팬들도 이해했을 것 같다” “김수현, 훈훈한 청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