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일어난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투빅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향후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투빅은 최근 새 미니앨범 ‘소울메이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던 터다. 앨범 타이틀곡 ‘요즘 바쁜가봐’는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투빅 뿐 아니라 이문세 이정 엑소(EXO) 유익종 등 다수 연예인이 콘서트나 팬미팅 행사를 연기했다. 방송가도 예능·음악 프로그램을 전면 결방됐다.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는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현재 사망자는 62명, 실종자는 2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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