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심은경 조권 문성근 트위터 |
배우 심은경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어린 친구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녀는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못 해주고 이렇게 해줄 수 있는 게 기도뿐이라서”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피해자, 실종자, 유가족 등에게 건네는 시 ‘조남준의 발그림’을 링크와 함께 게재해 슬픈 마음을 대신했다. ‘조남준의 발그림’은 실종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의 시.
2AM 조권도 지난 18일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이 물에 잠겨버린 것 같다. 오늘이 수학여행 3일째. 우리 아이들 짐 싸서 집에 가야하는 날인데…”라는 글을 올려 슬픔을 전했다.
그는 사고 발생 당시인 16일에도 “오늘 하루만 해가 지지 않길. 무사 구원되길 기도합니다” 는 글을 올리며 실종 학생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기도 했다.
배우 문성근 역시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참사 5일째인데 어떻게 아직도 급선회 이유조차 밝히지 못하나? 아이들 두고 내뺀 선원들 다 살아있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뉴스 링크를 여럿 게재했다.
한편 20일 밤 8시 기준,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자 244명, 사망자 58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구조 활동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애도 메시지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모두가 슬플 때” “구조활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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