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미셸 위 우승, 3년 8개월 만에 이룬 쾌거

↑ LPGA 미셸 위 우승, LPGA 미셸 위 우승, 골프선수 미셸 위가 3년 8개월 만에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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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미셸 위가 3년 8개월 만에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앤절라 스탠퍼드를 두 타 차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미셸 위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010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이후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셸 위는 경기 후 LPG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내내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렀다”며 “세월호 침몰로 고통 받는 한국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세월호 침몰 사고는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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