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20시간 구조작업 가능" 투입 안 되는 이유는?

↑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언급하고 있다.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인 이종인 씨가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뉴스9’에는 이종인 대표가 출연해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가 “지금이라도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이종인 대표는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구조 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그런 체계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언급에 네티즌은 “다이빙벨, 투입 가능성 있는 건가” “이종인 대표 말대로 다이빙벨 투입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오늘(19일) 현재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2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273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