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구호품을 배송했으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이라도 드리고 싶다” “보잘 것 없고 얼마 안 되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B.A.P 팬들은 종이컵 믹스커피 율무차 등을 진도로 보냈다. 엑소와 인피니트의 팬들도 여성용품과 커피믹스 핫팩 비타민 등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성숙한 팬들이 많이 있다. 팬과 스타가 같이 성장해 나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저녁이면 추워지는 날씨 탓에 핫팩 등 따뜻함을 유지할
아이돌 팬들의 구호물품 배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도 힘을 보태고 싶다” “조그만 힘이라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팬들이 좋은 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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