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이정이 단독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이정은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5월 17일과 18일 예정되어 있던 두 번째 단독공연 잠정 연기 취소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애도와 기적의 기도에 저도 힘을 보태려 합니다. 갓 블레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단독콘서트 ‘'같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공연을 개최할 수 없다고 판단, 행사를 취소했다.
↑ 가수 이정이 단독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
한편 지난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총 475명 가운데 18일 현재(오후 2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28명, 268명 실종, 179명 구조로 잠정적 집계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