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 부문엔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을 비롯해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역시 경쟁 부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를 둘러싼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린 작품.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이 주연을 맡았
특히 지난 2005년 윤종빈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신인감독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류승룡과 이진욱, 김성령 등이 출연한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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