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특보로 대다수의 드라마가 결방된 가운데, ‘천상여자’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의 시청률은 16.3%(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3%보다 2.0%포인토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했다.
지상파 3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뉴스 특보를 방송했고, 대다다수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결방했다. 이 가운데, 2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KBS만 일부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그중 유일하게 방송된 ‘천상여자’가 효과를 누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