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7일 방송사들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했다.
SBS는 '자기야-백년손님', KBS 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을 내보내지 않았다. MBC도 '컬투의 어처구니'를 결방했다.
방송 3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편성했다.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tvN시트콤 '감자별'도 방송을 취소했다. JTBC '썰전'<사진>도 전파를 타지 않았다.
정상 방송을 예정했던 MBC '앙큼한 돌싱녀', KBS 2 '골든크로스', SBS '쓰리데이즈'도 뒤늦게 결방을 결정했다.
방송계는 18일과 19일에도 예능·가요 프로그램 등은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KBS는 18일 '뮤직뱅크' 결방을 결정했으며 이후 '불후의 명곡',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의 예능프로그램도 전파를 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BC와 SBS 역시 예능 프로그램 등의 방송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앞서 tvN은 19일 'SNL코리아', 20일 '코미디 빅리그' 결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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