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콘서트 티켓팅 연습게임 “지금 같은 상황에…”

↑ 엑소 콘서트 티켓팅 연습게임

엑소 콘서트 티켓팅 연습게임, 엑소 콘서트 티켓팅 연습게임

티켓팅 연습 게임 등장까지 등장했다.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눈 깜짝할 사이에 매진된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G마켓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1-더 로스트 플래닛'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1.47초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엑소의 콘서트 티켓 예매는 16일 수요일 오후 8시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을 통해 단독으로 판매됐다.

엑소 팬들은 정확한 시간을 위해 ‘네이버시계’를 검색하며 티켓 구하기에 열을 올렸다. 티켓은 판매가 시작하자마자 1.47초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에 많은 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및 SNS 등을 통해 티켓 양도를 부탁하거나 취소표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등 티켓 구하기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참사에 구조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이 상황에서 엑소 콘서트 티켓이 그렇게 중요한가.” “엑소 콘서트 티켓은 좀 아니다. 아에 콘서트를 취소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엑소 콘서트 티켓, 이라니 실종작들은 사경을 헤메고 있는데 정신이 있는건가 없는건가.” “엑소 콘서트 티켓에 티켓팅 연습이라니 말이라고 하는 것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오는 5월24일과 25일 양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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