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은 ‘하늘벽’에서 주연 태호 역할을 맡아 열연하는 한편 드라마 주제곡인 ‘내 손을 잡아’도 직접 불렀다.
또 발생하는 모든 음원 수익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기부해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제작된 ‘하늘벽에 오르다’는 하반신 마비 산악인 아버지를 둔 태호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유진(김보라)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의 날에 맞춰 제작‧방송 해왔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진다는 것.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선경은
오는 18일 오후 1시 KBS 2TV, 20일 오후 2시 20분 KBS 1TV를 통해 두 차례 특별 방송된다.
김동준 재능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동준, 좋은 일 했다" "김동준, 따뜻한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