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17일(오늘)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이날 전지현은 오전 명동 롯데호텔서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 ‘레드마마’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었다. 김수현 역시 오후 서울 명동에서 LG생활건강 비욘드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 애도의 뜻을 이어가기로 해 행사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향후 일정은 미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사망자 수가 8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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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