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지상파 방송 3사가 뉴스 특보 체제에 돌입한다. 뉴스 속보를 전하기 위해 줄줄이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MBC는 5시부터 시작된 ‘특집 MBC 이브닝 뉴스’는 6시 20까지 진행되며, 곧바로 ‘MBC 뉴스특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가 전파를 탄다. 앞서 30분 확대 편성이 결정된 ‘뉴스데스크’는 ‘특집 MBC 뉴스데스크’로 타이틀 변경, 30분 더 추가되면서 10시까지 방송된다.
이에 기존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 교양프로그램 ‘불만제로’와 ‘리얼스토리 눈’은 결방된다. 이후에도 MBC는 ‘뉴스 특보’를 편성,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결방키로 결정했다.
KBS는 KBS1 채널에서 사고 소식을 전한다. 오전 10시부터 뉴스 특보를 통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KBS1은 ‘6시 내고향’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생로병사의 비밀’과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등을 결방했다.
SBS는 오후 6시부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 뉴스 특보를 방송한다. 이어 8시부터는 기존에 편성됐던 ‘8시뉴스’를 두 시간으로 확대 편성하면서 기존에 편성됐던 프로그램들을 모두 결방 확정됐다.
현재까지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와 ‘한밤의 TV연예’는 우선적으로 결방되며, 뉴스 이후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와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논의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