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연예인들이 속속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방송인 최희는 16일 정오 경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촬영하다 속보를 이제 접하고 너무 놀랐다”며 “모두 무사하게 구조되길 바랍니다. 또 이런 마음 아픈 일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은지 역시 “오늘 아침 짙은 안개 때문에 하늘길,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의 안전이 걱정됐어요. 특히 인천에는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었는데 결국 큰 사고가 나버렸네요. 학생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금 진도에 가고 있다”는 지인의 말에 “무사히 다녀오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을 비롯해 개그맨 남희석, 가수 심은진이 트위터를 통해 승객들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려욱은 “한국 도착하자마자 안 좋은 소식을 접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두 빨리 구조되길…”이라는 글을, 심은진은 “기사를 좀전에서야 보고 알았어요. 모두 무사구조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진 사망자 두 명이라고 나오는데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남희석의 경우,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속보성으로 난무하는 것에 대해 “가족들 생각해서 정확한 정보 아니면 속보 신중히 발표하길. 너무 우왕좌왕. 전화 연결 대상도 신중히 선정했으면”이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MBN스타 DB |
같은 날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6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
중앙대책본부는 현재 고속정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확한 구조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293명이 넘는 인원의 생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