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유작 ‘분노의 질주 7’ 위해 형제들이 나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할리우드 스타 폴 워커를 대신해 형제들이 나선다.
유작이 된 ‘분노의 질주 7’ 미촬영분을 형제들이 대신 연기하는 것.
이 영화의 제작사는 1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폴의 형제인 칼렙과 코디가 합류해 미촬영분 완성을 돕고 있다”며 “폴이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액션신 등 주요 장면은 폴 워커가 이미 촬영했다고도 알렸다.
폴 워커는 지난해 12월 미국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친구가 운전하는 포르셰를 타고가다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7’을 촬영 중이었다.
제작사는 폴 워커의 사망으로 촬영을 보류한 후 캐릭터를 은퇴시키는 쪽에 무게를 두다 팬들의 요청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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