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SBS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속보를 전하기 위해 뉴스를 연속 편성했다.
SBS는 오후 6시부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 뉴스 특보를 방송한다. 이어 8시부터는 기존에 편성됐던 ‘8시뉴스’를 두 시간으로 확대 편성한다.
이로 인해 기존에 편성됐던 프로그램들은 모두 결방이 확정됐다. 7시 20분 방송예정이던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와 8시 55분에 편성됐던 ‘한밤의 TV연예’가 우선적으로 결방된다.
뉴스 이후 방송예정인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와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의 경우 방송 여부를 놓고 논의 단계에 있다.
같은 날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6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고 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을 비롯해 교사 10명 등 총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 사진=SBS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