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는 오는 22일 새 싱글 ‘바디 랭기지(Body Language)’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가사 및 콘셉트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바디 랭기지’는 그간 산이의 음악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담았다.
가사 속에는 사랑하는 남녀가 몸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19금(禁) 내용들이 담겼다. ‘단출 풀고 가슴 대봐 내 손은 청진기’ ‘난 한 마리의 말, 내 위 올라타’ ‘벌써 땀범벅 따로 운동 안 해도 돼, 네 옷 아님 안 벗겨 딴 건 안 표절해’ ‘청순한 얼굴에 더러운 말까지 해, 위에서 아래 뒤에서 앞에서 갖가지 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침 바르고 싶어’ 등이 대표적. 그야말로 ‘바디랭기지’를 표현했다.
더불어 산이는 상의를 탈의한 채 자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산이의 옆에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한 여자가 셀카를 함께 찍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공개된 사진은 곧 발매될 신곡을 위해 산이가 직접 준비한 콘셉트 이미지”라며 “팬들에게 음원 발표 전 전체적인 곡 분위기를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연출해 봤다”고 설명했다.
또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거침없고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이번 곡은 자칫 저속하고 불쾌하게 볼 수 있는 민감한 주제를 산이만의 유쾌한 재치로 풀었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이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힙합파티 '원 힙합 vol.3 블라썸(Blossom)'을 통해 '바디
산이 신곡 소식에 누리꾼들은 “산이, 파격적인 가사 자극적” 산이, 가사만 보는 것보다 노래 들어보면 느낌 다를 것“ ”산이, 노래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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