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먼저 오는 15일 컴백 쇼케이스를 앞둔 엑소는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앞서 Mnet 리얼리티로 팬들을 찾아간다. ‘뜨거운 순간 xoxo, EXO’는 엑소의 컴백부터 활동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목 중 ‘xoxo’는 ‘Hugs and Kisses’를 의미하는 약어로, 사랑하고 싶은 엑소 멤버 12명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 밖 엑소의 리얼한 모습은 물론 밀착 동행 취재를 통해 일본, 중국 등 세계를 넘나드는 그들의 글로벌한 활동 모습과 멤버 12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모두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엑소의 신곡 컴백 무대와 컴백쇼,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방송해 팬심을 흔들 예정이다.
‘블락비의 개판 5분전’은 아이돌계의 악동 블락비가 ‘아이돌 금기사항’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생방송 리얼리티쇼로 몰래카메라로 멤버들의 루머를 알아보기도 하고, 아이돌 절대금지항목인 연애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깜짝 놀랄만한 상대와 소개팅을 하는 등 아이돌이 피하는 금기사항을 대놓고 체험한다.
지난 방송분에서 블락비 멤버들은 서로의 야한동영상 리스트를 폭로하는 가하면, 아이돌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연애사를 대놓고 공개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비스트 또한 5월 중순 컴백을 앞두고 지난 10일 MBC 에브리원 ‘비스트 쇼타임’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4년만에 리얼리티에 도전하는 비스트는 그동안 축척해 놓았단 에피소드와, 4년 동안 변화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인피니트 또한 4월 컴백에 앞서 ‘디스이즈인피니트’를 통해 꾸임없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돌 다운 면모를 뽐냈다.
음악방송을 통해 먼저 컴백 무대를 가지고, 활동 중반쯤부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예전 모습과 달리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프로모션은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처럼 펴져나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기존 팬들의 소통과 새로운 팬덤 구축을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 활동과 해외활동에 주력하다보니 국내 팬들과 소통이 없었다. 그래서 컴백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 리얼리티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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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