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닥터 이방인’이 특별 출연한다.
‘닥터 이방인’ 관계자는 16일 “김상중이 극중 박훈(이종석 분)의 아버지 박철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상중의 특별 출연은 ‘닥터 이방인’의 연출을 맡은 진혁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상중과 진혁 PD는 SBS 드라마 ‘시티 헌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추적자’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이어갔다. 지난해 김상중은 ‘주군의 태양’에 카메오로 출연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진혁 PD와 의리를 과시했다.
‘닥터 이방인’ 제작진은 “김상중이 바쁜 스케줄에도 진혁 PD의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대본 리딩 현장에도 참석했다”며, “김상중이 맡은 박철 역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점이 되는 중요한 배역”이라
김상중이 맡은 박철은 대한민국의 심장수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재이지만 아들 박훈에게는 애정표현이 서툰 인물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