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예매가 2분 9초만에 매진된 사실을 알렸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매년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을 보여왔다. 올해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인 것.
올해 개막작은 한국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선정돼 관객의 관심을 받아 매진을 예상케 했다.
앞서 로랑캉테 감독의 '폭스 파이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6분 26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신촌좀비만화'는 류승완·한지승·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3D 옴니버스 영화다. 옴니버스 영화인 만큼 세 감독의 개성이 저마다 묻어있지만, 주인공들이 현실의 고통을 넘어서기 위해 상상하는 장면들이 삼차원으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17일에는 일반 상영작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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