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5일 “위너 팬들이 데뷔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 시기가 미뤄지면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워낙 애정이 많은 팬들이라 관심이 크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앨범으로 데뷔한다면 대중에게 외면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위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그는 “좋은 결과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최근에 뮤직비디오 미팅을 마쳤다. 곧 촬영에 돌입한다. 현재는 데뷔 앨범 재킷 촬영 중이다. 최대한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위너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한 양현석 대표는 “뭐든지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 애정을 쏟아서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 더 나은, 더 좋은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며 신중한 자세로 임하고 있음을 말했다.
한편 위너는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으로 선정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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